본문 바로가기
금융 투자 경제 이야기

NFT 투자의 원리와 사례

by RM1729 2024. 6. 27.

NFT 투자의 원리와 사례

NFT 투자의 원리와 사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NFT란,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 이라는 의미입니다.

블록체인에 토큰을 기록하여 소유권을 보장하고 신뢰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다양한 물건, 작품들을 온라인 상에서 보유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NFT의 소유자는 블록체인 상에서 NFT를 판매하고 거래할 수 있으며

누구나 NFT를 만들고 소유할 수 있습니다.

 

NFT 투자의 원리와 사례
NFT 투자의 원리와 사례

 


 

NFT의 탄생과 발전 과정

NFT의 탄생과 발전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14년 초기 NFT 프로젝트는 Quantum 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짧은 비디오 클립을 네임코인 블록체인에 등록하여 4달러에 판매한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그 당시에는 이 기술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그래픽' 이라고 불렀습니다.

 

2015년에 이더리움 블록체인 시연회에서 이더리움에 기반한 NFT 들이 등장하여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2016년부터는 밈(Meme)을 중심으로 한 예술 작품들이 프로젝트로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키티가 출시되었으며

이 게임을 통해 ERC-721 토큰 표준이 정해졌다고 합니다.

크립토키티 출시 이후 처음으로 'NFT'라는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크립토키티는 최초의 주류 NFT dApp으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ERC-721은 대체 불가능한 토큰의 표준으로서

NFT 스마트 계약의 표준이 확립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아트 (그림 파일), 문서 파일, 부동산의 디지털화, 게임 아이템 등

다양한 NFT 아이템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검증, 디지털 소유권의 개념 및 환경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7년 크립토키티의 성공적인 사례 이후 NFT를 거래하는 플랫폼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Open sea NFT 마켓입니다.

NFT 열풍이 일어나는 동안 시가총액 14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했으며

현재에도 가장 인기있는 마켓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 이후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자산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부동산, 주식에 이어 코인 시장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2021년에는 NFT 시장에도 자금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인기있는 NFT 들의 가격이 치솟기 시작했고, 유사한 NFT 프로젝트들이 난립하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 들어 NFT 프로젝트들이 범람하고 수요가 급감하면서

NFT 시장은 붕괴하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 판매량보다 90% 정도 감소했으며 활성화 지갑수도 급감했습니다.

 


 

NFT의 종류와 가치에 대한 논란

NFT의 종류와 가치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디지털 아트 : 그림 파일, 프로필 사진 NFT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사례입니다. 그림, 사진, 음악, 동영상 등을 NFT화한 것입니다.

이러한 그림 파일 중에 프로필 사진으로 활용되는 NFT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방식의 원조는 크립토펑크 NFT로, SNS에서 프로필로 사용할 수 있는 NFT를

만들어서 판매하였습니다.

 

사진과 같이 픽셀 단위로 비슷한 캐릭터를 만들고

머리색, 피부색, 악세사리 등만 조금씩 바꿔서 대량생산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이러한 NFT는 초창기에는 무료로 뿌려지기도 했지만,

NFT 시장 열풍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몇 백억대의 상품이 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프로필 사진 NFT는 소속감을 높이고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같은 프로필을 공유한 사람들끼리 소통을 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가격에 반영되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정 팬덤에 가입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프로필 NFT 같은 경우 아무런 혜택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도

초창기에는 희소성 때문에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현재에는 거품이 거의 꺼져서 물려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최근에 발생된 NFT들은 그래서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커뮤니티 기능 외에 NFT를 소유하면 현실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과 바꿔주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한국의 푸빌라, 벨리곰 NFT가 대표적으로

신세계 기업, 롯데에서 운영하면서 멤버십 혜택을 주면서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2. 게임 관련 NFT

 

메타버스 게임의 경우 땅을 NFT화하여 판매하기도 합니다.

지구와 비슷한 땅을 만들어 가상현실 속에서 부동산을 살고 팔기도 합니다.

(여기에서도 강남이나 뉴욕의 땅은 비싸다고 하네요.)

 

또한 게임 캐릭터, 게임 아이템 등을 NFT로 만들어서 거래할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캐릭터를 꾸미는 용도라면 밸런스에 문제가 없겠지만,

NFT 캐릭터가 게임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

밸런스 문제가 발생합니다.

 

NFT 보유 유저와 현금 과금 유저, 무과금 유저 간의 밸런스를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에

많은 게임들이 초창기에 NFT나 전용 토큰을 판매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인기가 사그러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 인플루언서, 연예인 관련 NFT

 

연예인의 얼굴이나 관련 사진 등을 활용하여 만드는 NFT 입니다.

유명인의 인지도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기획사에서도 활용합니다.

인지도를 이용하면 NFT 홍보를 하기가 용이하지만

회사 중심으로 홍보하고 판매를 하기 때문에 NFT의 본래 가치인

탈중앙화와는 거리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